형들, 우리나라 월평균 통신 요금이 얼마나 되는 줄 알아? 전세계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바꿔 얘기하면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통신요금비를 많이 지불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이야. 물론 통신료가 비싼 이유는 다양하지 하지만 아무리 봐도 비싼 게 분명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평균 통신 요금은 약 5만 원에서 7만 원 사이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는 데이터 요금, 부가서비스, 기기 할부금 등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해. 지금 내가 한 달에 내는 통신료가 9,890원인데 일반 형들은 최소 5배에서 최대 7배나 많이 내고 있다는 이야기야. 한 달에 4~6만 원이면 1년에 대략 50만 원 정도의 갭이 생긴단 말이지.
어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전기자동자 보조금 폐지 검토라는 한 마디에 전기차 주가가 급락한 거 알고 있지? 역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트럼프...... 305달러 부근에서는 지지할 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너무 크게 흔들리는 건 좀 아니다 싶네. 여하튼 테슬라 주가 역시 6% 가까이 빠져서 현재 311달러 정도 하는데 한화로 약 44만원이니까 통신비만 아껴도 매년 테슬라 주식을 한 주씩 담을 수 있다 이 얘기야. 너무 푼돈이라 실감이 되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내가 내는 통신료가 적정한지 먼저 알아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8월 기준 자료에서는 SK텔레콤 29.95%, KT 22.19%, LG유플러스 20.71, 알뜰폰 17.13%로 나타나고 있네. 참고만 해.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과 데이터 사용량이 매우 높은 나라야.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영상 스트리밍, 게임,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 등 고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이러한 데이터 중심의 사용 패턴이 계속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데이터 요금제가 선호되고 있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국가 중 하나로, 5G는 기존의 LTE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해. 5G 네트워크는 기존의 LTE에 비해 구축 비용이 높고 이에 따라 5G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고가로 책정되어 있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고속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비싼 요금제를 감수하게 되는 상황인 거지.
통신사들은 단순히 기본 요금제와 데이터 요금만을 제공하지 않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멤버십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영화 관람권, 편의점 할인, OTT 서비스 무료 이용과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고, 이를 통해 추가 요금을 청구하거나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 결합상품은 소비자가 필요 이상으로 비싼 요금제를 선택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최신 기기 할부금 부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최신 스마트폰 기기 교체 주기가 빠른 편이래.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통신사들은 스마트폰과 요금제를 결합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폰 기기 할부금을 월별 통신 요금에 추가로 부담하게 되는 구조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고 통신 요금의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해. 사실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해. 아직도 공짜폰, 저가폰이 정말 그런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사실 이런 비용은 통신료에 다 붙어서 청구되기 때문에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 몫으로 돌아와. 몇 개월 사용하고 요금제 바꾸면 된다고 하지만, 기간이 지난 후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귀찮다며 그냥 쓰는 경우도 있고, 요금제 변경 시 혜택이 저하된다고 겁을 주는 대리점도 있지.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정가(혹은 직원 할인가)로 산 후 알뜰폰으로 이용하고 있어.
알뜰폰(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은 자체 네트워크를 보유하지 않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같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임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방식이야. 일반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알뜰폰 서비스는 다양한 요금제와 단순화된 고객 서비스로 운영 비용을 줄임으로써 저렴한 요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구조야.
알뜰폰을 권유하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품질 떨어지지 않아?" 인 거 같아. 알뜰폰은 기존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은 기존 이동통신사와 거의 동일해. 네트워크 안정성, 통화 품질, 데이터 속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이동통신사의 서비스와 차이가 거의 없지. 실제로 내가 다년간 사용해 오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 오히려 이렇게 저렴하게 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그동안 왜 불필요한 지출을 하고 있었는지, 휴대폰 대리점의 말만 믿고 비싼 요금제의 노예가 되었는지 분노할 수 밖에 없었어. 어쨌든 7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나는 대만족이고 우리 가족 모두 알뜰폰을 사용 중이야.
어떤 분은 데이터 모자르지 않냐고 묻는데 스마트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다 필요한 경우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 개인적으로 일 때문에 통화를 많이 해서 통화 무제한, 데이터 4.5기가 요금제 9,890원짜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 그전에는 통화 무제한, 데이터 2.5기가 6,980원짜리 요금제였는데, 이것도 발로소득과 글로소득을 하다보니 여분 데이터가 필요해서 늘린 거야. 여하튼 우리나라는 와이파이가 잘 공유되고 있고 집이나 사무실에는 빵빵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니 더 땡큐지. 길거리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책을 들고 다니고 있어. 이동중에 스마트폰 사용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거 다들 알고 있지? 이제부터는 책 들고 다니면서 마음의 양식과 돈을 모으는데 필요한 정보를 쌓도록 하자!
공식적으로 트래픽이 많은 시간대나 특정 지역에서 우선 순위가 다소 낮아 데이터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정도라고 해. 대형 통신사와 동일한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 시청, 게임, 웹서핑 등 다양한 데이터 사용에서도 큰 문제 없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고 있어. 통화 품질 또한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질이 기존 통신사와 차이가 없다고 하니 진지하게 통신사 변경을 고려했으면 좋겠어.
소득은 근로소득, 금융소득, 시스템소득으로 나누고, 원하는 부를 쌓기 위해서는 금융소득과 시스템소득을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해. 물론 시간 대비 소득이 월등히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근로소득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 하지만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이 글을 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 그렇다면 근로소득 외의 것을 만들어 가야 하겠지.
절약, 노동, 시간, 시드자금은 소득을 축적하기 위한 기본 요소고, 그중 절약은 단연 첫번째야. 아직 충분한 시드자금을 모으지 못한 사람들은 무조건 절약하고, 시간대비 고효율이 나는 일이나 부수입을 만들어 가면서 돈을 모아야 해. 그리고 훗날 부를 축적하고 난 다음에 이것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하더라. 아직 나도 그정도까지 도달하지 못해서 이건 확답을 할 수 없지만, 절약하는 습관이 있어야 부를 지키고 더 키우는 게 가능한 건 변치않는 사실이라고 믿어. 한 푼 두 푼 모아서 시드머니를 만들고 이것을 다시 재투자 하는 방식은 시간은 느리지만 부를 축적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사실을 기억하자.
더이상 고가 요금제 유도 전략에 넘어가지 말고 통신료 아껴서 소고기 사먹,,, 아니 테슬라 주식 하나 더 담는 가치 투자자가 되자!!! 오늘도 내 글을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의 행복과 성투를 기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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