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모으기 위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예금과 적금이야. 예적금은 재무 관리의 기본 수단으로 돈을 안정적으로 모으고 계획적인 재정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지. 예적금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 보았어. 목표한 시드머니를 모으기 위해 자세히 알아보자!
예적금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예금과 적금은 원금 보장이 가능한 금융 상품야.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떨어지면 원금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지. 하지만 예적금은 원금 손실이 없기 때문에 초반에 시드머니를 모으는데 가장 적합한 상품이야. 금리가 낮더라도 꾸준히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해.
예를 들어, A가 은행에 1년 만기 정기 예금으로 1,000만 원을 예치했다고 가정해 볼게. 해당 예금 상품의 금리가 연 3.46%(저축은행 평균금리)라면, 1년 후 원금 1,000만 원에 이자 30만 원이 더해져 총 1,030만 원을 받게 될거야. 일반세율 15.4%(이자소득 14%, 주민세 1.4%)을 제외하면 실수령은 10,292,716원이 되는 거지.
둘째 이유는 목표 금액 달성을 위한 계획적 저축이 가능하다는 점이야.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구조로 자율적 소비를 통제하고 재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합해.
B는 내년 여름 휴가를 위해 1,000만 원을 모으기로 결심하고, 매달 83만 원씩 1년간 적금을 불입하는 상품에 가입했다고 해보자. 예금과 같은 이율 3.46%에 월 83만 원씩 적금을 납입하면 1년 후 만기가 되었을 때 10,128,927원을 받게 돼. 한 번에 큰 금액을 예치하지 않아도 되서 큰 부담은 되지 않지만 예금에 비해 실제로 받는 이자는 낮은 편이야.
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정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결혼 준비, 교육비 마련, 자동차 구매 등 특정 목표를 위해 저축하는 경우 적금은 매우 유용해.
셋째 이유는 필요할 때 자금을 인출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특히, 수시 입출금 예금은 유동성을 보장하면서도 약간의 이자를 제공해 줘.
C는 갑작스러운 병원비나 생활비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500만 원을 수시 입출금 예금 계좌에 보관하고 있다고 해볼게. 이 계좌는 필요할 때 언제든 인출이 가능하고 예치 기간에 따라 약간의 이자도 받을 수 있어. 이를 통해 C씨는 비상 상황에서도 별도의 대출이나 자산 매각 없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수시 입출금 예금은 금리가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금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긴급 상황 대비용으로 적합한 상품이야. 요즘에는 CMA계좌가 워낙 잘 나와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아.
예적금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야. 단점까지 함께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
장점
1) 원금 보장 : 예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어 안정적
2) 유동성 :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음
3) 고정 금리 : 정기 예금은 약정된 고정 금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
단점
1) 낮은 금리 : 최근 금리 환경에서 예금의 이자율은 낮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움
2) 물가 상승에 취약 : 물가 상승률이 예금 금리를 초과하면 실질 자산이 감소할 수 있음
3) 장기 자금 활용 제한 : 정기 예금은 약정 기간 동안 자금이 묶이는 단점이 있음
장점
1) 계획적 저축 가능 :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여 목표 자금을 달성
2) 소비 통제 : 정기적으로 저축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효과
3) 복리 이자 혜택 : 일부 적금 상품은 복리 구조로 이자를 지급해 수익성이 증가
단점
1) 이자율 제한 : 적금 이자율이 예금보다 낮은 경우가 많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음
2) 초기 자산 형성에 시간 소요 : 적금은 월별 저축이 누적되어야 하므로 초기에는 금액이 작아 자산 형성에 시간 필요
3) 중도 해지 시 손해 : 적금을 중도 해지하면 약정된 이자를 받지 못할 수 있음
예적금의 장단점에서 볼 수 있듯이 둘은 시드머니를 모으고 자금 손실이 없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각각이 가지는 특성이 있어. 예를 들어 단기 유동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금이, 장기적인 목표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적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 금리 상승기에는 정기 예금을 활용해 고정 금리를 확보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적금을 통해 꾸준히 이익을 얻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어. 자금 상황과 금리를 활용하면 시드머니를 더 빠르게 모을 수 있지. 상기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번에 목돈을 굴릴 수 있다면 예금을 활용하는 게 좋아. 똑같은 돈이 들어가더라도 받는 이자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니까. 그리고 비상금이나 단기 자금은 수시 입출금 예금이 좋고, 교육비나 결혼 자금과 같은 장기 자금은 적금을 활용하는 게 적합해. 목적에 맞는 상품을 활용하면 시드모으는 재미가 더 쏠쏠 할 거야.
나 같은 경우 CMA통장과 자유입출금 예금통장은 생활비, 비상금 등으로 활용하고, 3개 이상 적금을 항상 유지하고 있어. 적금의 경우,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1년, 3년, 5년 단위로 모아가면 만기가 되었을 때 꽤나 큰 금액이 되거든. 이렇게 모은 돈을 공부해 둔 주식이나 코인 등에 투자하면서 조금씩 자산을 불려가고 있어. 다음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돈모으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할게.
오늘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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