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주력으로 담고 있는 양자컴퓨팅 산업의 절대 강자인 아이온큐(IonQ)를 알아보려고 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상할 때 첫 번째가 테슬라였고 두 번째가 팔란티어테크놀로지, 그리고 세 번째가 아이온큐였어. 테슬라는 다들 알다시피 머스크형이 트럼프 대통령에 올인한데다 신사업으로 밀고 있는 로보택시 등 각종 규제 완화가 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었고, 팔란티어는 제 2의 테슬라가 될 거라는 확신(정부지원 산업, 고부가가치 산업, 영업이익 개선 등), 그리고 아이온큐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우선 아이온큐의 차트를 한 번 보자!
최근들어 아이온큐의 주가가 많이 올랐어. 지금 조정을 받고 있는데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해. 개인적으로는 28달러에서 한 번 조정을 받고 빠졌다가 오를 줄 알았는데 그냥 밀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어.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는 28달러 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거 같고, 35달러는 저항선으로 보여. 주봉으로 보면 BAT패턴으로 보이는데 이건 차트 찍어보는 사람 마음이라 그냥 넘어가면 될 거 같아. 2021년 11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년전 35달러가 가장 고점이었어. 이 분기점만 잘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45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이야.
어쨌든 내 포트폴리오 3인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도할 생각은 없어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꾸준히 수량을 모아가려 해. 그전 주력이었던 엔비디아와 애플은 비중을 많이 줄인 상태이고 그 자리를 팔란티어테크와 아이온큐가 메꾸고 있는 상황이지. 어제처럼 주가가 빠지면 참 기분이 좋아. 차트상으로는 조금 더 빠질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싼값에 수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몇가지 핵심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첫번째는 독보적인 기술력이야. 아이온큐는 '이온 트랩' 방식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갖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어. 이 기술은 다른 양자 컴퓨팅 방식에 비해 오류율이 낮고, 상온에서 작동 가능하여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해. 현재 양자 컴퓨터는 빠른 속도에 비해 오류가 높고 발열 때문에 상용화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아이온큐에서 양자 컴퓨터의 단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지. 그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양자 컴퓨터 산업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어. 머지 않은 미래에 상용화가 가능해질 거라 생각해.
두번째 강점은 강력한 파트너십과 투자 유치야. 아이온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해서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연구자와 기업들이 손쉽게 양자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지. 예전에는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면서 PC보급처럼 붐이 일어날 거라 생각했거든. 그런데 가치관을 더 확장시켜 보면 단순히 양자 컴퓨터를 생산해서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으로 뿌려버리면 더 큰 수익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 아이온큐에서도 다양한 사업화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 다각도에서 수입원이 늘어날 거라 생각해.
게다가 구글, 록히드 마틴, 그리고 우리의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재무적 안정성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어.
세번째 강점은 상용화 및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야. 아이온큐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자와 기업들이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도 양자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그리고 상온에서 작동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여 기존의 극저온 환경에서만 작동하던 양자 컴퓨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은 아이온큐와 같은 첨단 기술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제일 앞서가는 기업을 굳이 뿌리치고 2등, 3등과 손잡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야. 만약 트럼프 정부와 파트너십이 생성된다면 팔란티어처럼 안정적인 성장도 가능지 않을까?
트럼프 정부에서 국방 및 안보 분야 투자 확대 가능성이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양자 컴퓨팅은 암호 해독, 사이버 보안 등 국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야. 팔란티어도 정부의 주요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듯이 아이온큐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는 거지.
미국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가능성도 존재해. 결국 양자 컴퓨팅 분야의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들에게 혜택을 줄 수 가능성도 있다고 봐. 안 그래도 양자 컴퓨터 산업에서 독보적인 기업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자국기업우선주의 + 앞도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하려면 분명 아이온큐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어.
규제 완화 및 세제 혜택에서도 아이온큐가 수혜를 얻을 가능성이 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아이온큐의 운영 환경 개선과 재무적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미국 기업인가?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는가? 해당 산업에 미국에게 득이 되는가? 라는 질문에 모두 예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기업은 분명 많을 거야. 하지만 아이온큐만큼 적합한 기업을 찾기는 힘들 거라는 게 내 결론이야.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 팔란티어와 함께 삼인방으로 정한 것이고 말이야.
아이온큐는 설립된지 10년이 되었고 아직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야. 그렇기 때문에 이익 부분에서는 적자가 날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해. 제약회사와 비슷하게 기술 개발이 주력이기 때문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사업이 나오지 않는다면 계속 적자가 쌓이긴 해. 하지만 앞에서 알아보았듯이 양자 컴퓨터라는 한방이 있는 기업이고, 매출이 꾸준히 늘면서 해마다 단계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사실이야.
미래에 기술이 더 발전하고 양자 컴퓨터의 오류율과 발열이 잡힌다면 슈퍼컴퓨터보다 성능이 좋은 걸 안쓸 이유가 없어진다고 생각해. 아직은 먼 미래 같지만 우리는 언제나 현재를 기준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 미래를 상상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누군가는 변화된 미래를 상상하면서 기술을 개발할 것이고, 누구는 거기에 동참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거라고 봐. 막상 그 미래가 현실이 된다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가치 투자가 되겠지. 미래는 항상 불안해.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도 크고. 하지만 불안한 미래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개척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고 믿어. 가치 투자란 급등하는 주식을 운좋게 고르는 게 아니라 잠재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조금씩 모아가는 거라 생각해. 형들도 기업 분석 잘 하고 꼭 성투하기를 바랄게.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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